종교 서적

하나님이 캐스팅한 사람들

흠 집 내 기 2010. 9. 1. 15:09

 


 

 

책 속에서

 

그들은 자랑하지 않는다. 대신 간청한다.

그들은 자기 힘으로 할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대신 해주시기를 요청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지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결함 많은 죄인인지 안다.

 

당신이 평범하고 보잘것 없다고 낙담했는가?

당신의 연약함과 초라함이 당신 가슴을 찔렀는가?

하나님은 바로 당신을 들어 이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신다.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덧입혀 주소서.

이 기도문은 내가 매번 기도할 때마다 잊지 않고 꼭 하는 기도제목 중 하나였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갈수록, 신앙생활의 해를 거듭할수록

나는 세상적으로 깨어지고 점점 낮아졌다. 또한 신앙적으로도 깨어졌다.

내가 정말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평소 딱히 내세울 것은 아직 없지만, 마음속으로는, 나는 특별해. 나는 어딘가 특별해.

언젠가는 곧 그 특별한 진가가 발휘될꺼야.

내 마음속에 근거 없는 그 우월감들이 철저히 무자비하게 깨어졌다.

아무리 못해도 초신자보다는 우월해.

그 신앙적 우월감마저도 깨어졌다.

나는 연약하다.

나는 초라하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실망하지 말라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교만하지 않은, 자만하지 않는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이뤄주신 일을, 마치 자신의 힘으로 해낸 듯 사람들에게 떠벌리지 않는 사람을 원하신다.

그들은 자랑하지 않는다. 대신 간청한다.

그들은 자기 힘으로 할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대신 해주시기를 요청한다.

 

  

***  책의 주된 내용보다, 마음에 드는 문구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