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쌈닭같다.
남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공격적으로 대하게 된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상대방에게 덤벼들고 싸우게 된다.
요즘 나는 쌈닭같다.
나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래서 당분간은 좋은 얘기만 듣고 싶다.
당분간은 나를 챙기고 싶다.
나는 착한 척하는.
누가 비난하면 견디는 못하는.
착한척하는 증후군에 걸린 사람이었나보다.
내가 힘드니 다른 사람은 못 돕겠다.
내 코가 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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