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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못난이가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그랬다.나만 빼고 심지어 거래처 사람들도 못난이가 결근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못난이가 출근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고.점심이 되어갈쯤 회사 거래처 직원이 방문해서...그 사람으로부터 오늘 못난이가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으러 가서 연차를 산청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못난이는 근래들어 머리가 자주 아팠다고 한다. 그래서 정밀검사를 받으러 간거다.순간 나쁜 생각이 들었다.아주 잠시.못난이가 아파서 일을 못할 정도여서 퇴직했으면 좋겠다는..아주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생각을 돌이키고 회개하고 검사결과가 정상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칠이 지나고못난이의 검진 결과도 거래처 직원을 통해 듣게 되었다.검사 결과는 정상이지만치매를 앓고 지나간 흔적이 있다고 한다.내 주위사람은 못난이가..

화분 물 주기

이 회사에 입사하고 놀랐던 것은큰 화분.난처럼 작은 화분이 아니다.성인 사람 키만한 화분.갯수도 자그만치 스무개도 넘는다. 화분 물주기.화분에 물을 주려면수돗가로 가서 물통에 물을 받는다.화분 한 개에 물을 주려면 왕복 운동을 해야 한다.화분이 한 개도 아니고....여러 개. 화분에 관한 불만 사항 1. 비오는 날이면 화분을 건물 외부로 끌고가서 빗물 주기 다른 회사들은 화분을 건물 안에 두고 화분에 물을 준다.. 여기 회사는 화분을 외부로 끌고 가서 빗물을 맞도록 한다. 비가 올때면 그 성인 키만한 화분을 건물 외부로 끌고 갔다. 무거워서 들수가 없다. 데코타일 바닥에 화분을 질질 끌고 외부로 옮겼다. 청소직원이 화분때문에 바닥타일에 흠집이 난다고 잔소리를 했다. 웃긴 것은 청소..

철학과 출신의 개그맨 김준현 명언!

개그맨 김준현씨가 철학과 졸업 논문에서이 문장으로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논문 주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김준현씨가 내린 결론은"불행하지 않다면 나는 일단은 행복하다" 누군가 내게 "지금 행복해"라고 묻는다면?내 대답은 "아니"하지만불행하지 않다면 일단 행복한거라고 대입해보면나는 불행하지 않다.일단 행복한거구나.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행복이 되고비극이 된다. *****친구가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골다공증은 " 뼈의 양이 줄어들고 구조적인 이상이 생겨 뼈의 강도가 약해짐으로써,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친구는 경미한 우울증 증세가 있어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타입이었다.하지만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나니이러다가 내가 걷고 싶어..

인스타 명언 2026.09.04

만두가 천원!

그날은 파트타임 알바가 오는 날이었다.그 알바생은 부지런해서 가끔은 근무시간보다 일찍 오곤 했다. 그리고 그날거래처에서 왕만두를 사왔다.왕만두 1개 1천원.출출했기에 반가웠던 만두. 그리고 알바가 마침 왔다.사람들은 내 사무실에 응접 테이블이 있기에 만두를 펼쳐놓고 먹을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알바 책상은 못난이 사무실에 있다.말했다시피 우리는 사무실과 사무실 사이에 중간에 문이 있다. 중간문은 닫아 놓지 않고 항상 열려있는 문이다.굳이 문짝을 달아놓을 필요가 있나 싶은 문...그 중간문으로 사람도 드나들고 뚫린 공간이라 당연히 얘기 소리도 들린다. 못난이가 또 쉼쉬듯 무례함을 내뱉는다."왜 빨리 오고 난리야. 먹는 거는 기똥차게 알아가지고"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궁시렁 궁시렁 수근댄다.하나도 재미없는 ..

하는 일도 없는데 커피나 타라고 해요

정확하게 기억하는 문장!잊을 수 없는 못난이의 말! 내 사무실에는 손님을 대접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응접 테이블과 의자,냉장고, 커피포트, 각종 커피와 티백차.내 사무실은 휴게실처럼 사용되어진다. 나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나이가 나이인지라 경력도 여러 곳인데,여기 회사는 유독 커피 심부름이 많다.여지껏 다녔던 회사 가운데서 제일 커피를 많이 타봤다.휴게실로 이용되는 사무실 구조가 문제다. 회사에 손님이 왔다.참고로 그 손님은 용건이 있어 온 것이 아니다.회사에 휴게실이 없어 쉴 곳이 없기에 사무실에 온 것이다.손님은 사무실 응접 의자에 앉았다.못난이가 그 옆에 찰싹 달라붙어 앉았다. 손님이 앉자마자나는 음료 접대 공간으로 걸어가서 손님에게 물어본다."커피 드릴까요? 차 드릴까요?"손님이 대답한다...

상추 한 봉지

못난이의 따돌림은 선물에서도 드러났다.나만 제외하는 방법!못난이는 회사의 실세였기에 거래처에서는 선물 수량을 준비할때 못난이에게 물어보곤 했다.당연히 못난이는 나를 제외했다.식사 대접도 마찬가지였다.저 직원까지는 식사 안 챙겨도 된다고.그런 소리를 옆사무실에서 듣고 있는 나.거래처에서도 돈이 덜 들어가니 뭐 마다할리가.상추 사건은치사함의 끝판왕이었는데.나만 빼고 상추 나눠주기.작은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상추.그해는 상추가 풍년이라 그 작은 봉지의 상추 가격이 천원이었다.회사 뒷편에는 공터에 작은 밭이 있었다.그 밭 임자가 못난이에게 상추를 따다 먹으라고 한 모양이었다.못난이가 직접 딴 상추.당연히 나는 주기 싫었던 못난이의 방법은...내가 눈치 못 채게.주차장에 놓인 직원들 자동차에 상추 봉지 올려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