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실린 이재철 목사님 인터뷰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 <'삶에 대한 사용설명서'대로 살면 인생이 달라지죠>
기사 중 재정에 관한 부분만 적었습니다.
수칙 23번
"교회재정에 관여치 말라.
한번 관여하기 시작하면 재정이 목회의 핵심이 되어 버린다.
목회의 핵은 복음이지 재정이 아니다."
“교회 재정에 관여하면 경제논리에 빠질 수밖에 없다.
올해 헌금이 얼마나 들어올지는 하나님만 아시는 거다.
그런데 목사가 올해 예산을 공포하고 책정했는데 헌금이 안 들어오면, 헌금하라고 설교를 해야 한다.
복음은 경제논리를 뛰어넘어야 한다.
목사가 헌금에, 재정에 관여를 하면 결국 기업인이 되는 거다.
종교 기업인이 될 수밖에 없다.
재정은 재정전문가들이 하고, 목사는 복음에 전념해야 한다.
그게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에서 실행한 거다.”
이재철 목사의 목회자 수칙.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목회자’로 매번 그를 꼽는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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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재정 부분만 옮길 계획이었는데, 신문기사 내용이 참 좋기에...^^ 조금 더..
수칙 7번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행하지 못하는 것은 교인에게 요구하지 말고,
교인들에게 설교한 것은 무조건 행하라.
참된 설교는 강단에서 내려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
- 자신을 향하는 무서운 수칙이다. 이 수칙을 가슴에 새기는 이유는.
“목회가 뭔가. 교인들과 더불어 사는 거다.
그럼 목회자는 뭔가. 교인들과 더불어 사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
목사가 설교만 해선 곤란하다.
자신이 설교한 것을 교인들의 최선봉에서 삶으로 보여줘야 한다.
교인은 설교를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본다.
그게 눈으로 확인돼야 교인들도 목사와 함께 산다.
목사의 삶이 설교와 다르면 교인들의 예배는 종교행사에 그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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